금투세, 즉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 투자를 통해 얻은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이슈인 만큼, 금투세 과세 대상과 세율을 알아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얼마의 이익을 얻었을 때’, ‘어떤 세율이 적용되느냐’인데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금투세 과세 대상은?
금투세가 부과되는 소득의 기준은 연간 금융투자 소득이 5000만 원을 넘는 경우예요. 예를 들어, 주식이나 채권, 펀드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연말에 합산했을 때 5000만 원을 초과한다면, 이 초과한 금액에 대해 금투세가 부과됩니다. 반면, 5000만 원 이하의 수익이라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대상이 되는 금융상품
금투세는 특정 금융 상품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품에 걸쳐 적용돼요.
-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 채권, 펀드, 그리고 비상장 주식까지 포함됩니다.
금투세 세율은 얼마일까?
금투세 세율은 소득 구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 5000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의 소득: 20%의 세율이 적용돼요.
- 3억 원 초과의 소득: 25%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해 드릴게요.
세율-주식 투자로 알아보기
예시: 6000만 원의 수익
- 만약 연간 주식으로 6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면, 5000만 원을 초과한 1000만 원이 과세 대상이 돼요.
- 1000만 원에 20%의 세율이 적용되어, 1000만 원 × 20% = 20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죠.
예시: 4억 원의 수익
- 이번엔 4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경우를 보겠습니다. 4억 원 중 3억 원까지는 20% 세율이 적용되고, 나머지 5000만 원에 대해선 25% 세율이 적용돼요.
- 3억 원 × 20% = 6000만 원
- 5000만 원 × 25% = 1250만 원
- 그래서 총 납부할 세금은 7250만 원이 됩니다.
참고: 위 계산에는 지방소득세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금투세가 왜 중요한가요?
금투세는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 수익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고액 투자를 하거나 해외 투자,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께 중요해요. 이 세율과 과세 대상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만 정확한 수익 계산이 가능하고 필요한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